문재인 대통령은 은산분리 원칙에 대한 입장을 과연 바꾼 것일까. 청와대는 8일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 언론과 인터뷰, 공약집, 그리고 국정과제, 신년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과 내용을 제시했다. 7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 방문에서 나온 문 대통령의 발언과 배치된 게 아니며 은산분리 원칙 역시 변한 게 아니라고 적극 주장한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4월 10일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은산분리 대원칙을 지키되 인터넷전문은행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7일자 문화일보 경제면 기사 제목이다. 청와대가 신설된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을 임명하면서 유통업계의 우려가 나온다는 게 보도 내용이다. 인 비서관이 재벌이 유통업계를 독점해 자영업자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확인돼 유통업계를 위축시킬 뿐 아니라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일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을과을의 싸움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프레임인데 인태연 비서관 임명을 끼워넣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
조선일보가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탈북 사건 초기 박근혜 정부 발표대로 대북 제재의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받아썼다 문재인 정부에서 기획탈북 의혹이 짙어지자 인권 문제를 집중 거론하는 식이다. 널뛰기 보도의 전형이다. 조선일보는 지난 2016년 4월 9일 통일부 대변인 긴급브리핑을 인용해 중국 저장성 닝보에 있는 북한 식당 종업원 12명과 지배인 1명이 탈북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북한의 해외 식당 종업원이 집단 탈북한 것은 처음”이라며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한 유튜버가 ‘청와대 비서실’이라고 문구가 적힌 화환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화환이나 꽃다발은 ‘대통령 문재인’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명의로만 보낸다”며 유튜버가 올린 사진 속 화환을 청와대에서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내일 ‘새벽팩’ 정식런칭이라고 청와대 비서실에서 이런 선물이 도착했다”며 유튜버 ‘새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청와대 비서실’ 화환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튜버 ‘새벽’이 올린 사진 속 ‘...
6. 13 지방선거 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현재 추이대로라면 한자리 수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한국갤럽조사 6월 3주차 정당 지지율에서 자유한국당은 11%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 한국갤럽조사 정당 지지율 추이를 보면 자유한국당 최대지지율은 14%로 나왔다. 리얼미터 6월 3주차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율은 16.7%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0.9%p 하락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16~17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율은 14.4%로 나왔다. 지방선거 직후 자유한국당 정당지지율은 불법...